해삼은 알을 낳고 여름철에 단식상태로 여름잠에 들어갑니다.
실질적인 해삼의 성장기는 12월에서 5월경으로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지금부터
봄철까지 가장 맛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횟집에서 빠지지 않는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칼슘과 요오드, 알긴산 등을 다량함유
하고 있어서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을 정화해 줍니다.
지구상 생물중 유일하게 겨울철에 세포분열을 하는 해삼의 가치는 아무리 자랑하여도
지나침이 없는 영양해산물입니다.
손질이 어려워서 집에서 먹기 꺼려해지는 해산물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해삼회
해삼을 손질하여 한일 크기로 썰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해삼을 살짝 데치면 부드러워 어르신들이나 아이들도 먹기가 좋다.
해삼 회를 먹고 남는 해삼이나 선도가 약간 떨어진 해삼에는
식초를 뿌려 꼬들꼬들 해지게 하여 해삼 초무침이나 냉국등으로 이용한다.
해삼 손질법
작은 칼로 입과 항문 부근을 세로로 자른다.
내장을 제거한다. (내장안의 뻘을 손으로 훓어내고 그대로 먹거나 해삼내장젓을 담가 먹는다)
소금을 뿌려 미끈한 점액을 제거하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낸다.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을 소스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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